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국립생태원은 30일 코레일·서천군과 함께 생태관광을 기반으로 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생태원은 생태 관련 전시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코레일·서천군은 자연·문화자원을 연계한 철도관광 프로그램을 5월 정부관광주간에 맞춰 운영한다. 또 서천군 시티투어를 시작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코레일이 구축하는 철도 5대 관광벨트 중 서해의 낙조와 갯벌 생태 해안을 테마로 하는 서해골드벨트(G-train) 운행 구간에 대해 서천지역과 국립생태원도 추가됐다.
이로써 우리나라 서해 여행의 매력이 더욱 높아지고 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는 게 국립생태원 측의 설명이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 생태연구·전시공간인 국립생태원과 서천지역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 그리고 코레일의 기차여행 프로그램이 결합돼 생태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서천군 등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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