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30일, 도교육청 과장급과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장 등 43명이 모인 가운데 분야별 학생안전 종합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학생안전 종합대책회의는 최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도를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침통한 분위기속에 교육현장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각종 학생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기관별, 부서별로 대책을 발표하고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토의해 각 분야별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소지가 있는 ▲유치원 안전사고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수련) ▲자유학기제 안전사고 ▲과학실험 안전사고 ▲학생 체육활동 ▲통학차량 ▲학원 안전사고 ▲학교건물 안전점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공연장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찬환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은“이번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교육계에 큰 슬픔이며
교육현장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보완하여 학생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 예외는 없다. 철저하게 대책을 수립하고 점검하길 바란다.”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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