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황금연휴?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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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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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반수 이상, 추가 수당 받더라도 일하긴 싫어

자료=인크루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되지만 과반수 이상의 직장인들은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동안 특별한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직장인의 54.3%가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특별한 계획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중에서는 '국내 여행'(49.6%)을 하겠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14.6%)과 '친구와의 만남 또는 데이트'(13.8%)'가 뒤를 이었다.

또 이러한 계획에는 평균 3.6일을 활용할 것이며, 휴가 비용으로는 30만~50만 원을 지출하겠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황금연휴에 추가 수당이 주어진다면 근무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56.9%가 ‘없다’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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