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특성화고 순회 진로교육 실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한국금융연수원은 5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54개 특성화고교를 직접 방문해 취업담당 교사 및 학생 51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등에 대한 진로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금융에 대한 이해 ▲금융권 취업준비 ▲진로상담 및 질의응답 등의 주제들로 구성됐다. 강의는 금융기관 근무경력과 진로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이 담당하게 된다.

진로교육은 올해로 벌써 다섯번째다. 연수원은 지난 2011년부터 '고졸인력의 금융권 취업 확대를 위한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 2011~2013년까지 총 4회에 걸쳐 212개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4만500여 명에게 진로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연수원은 지난 2011~2013년간 1만1000여 명의 고등학생 및 취업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은행텔러' 무료 사이버 강좌도 올해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