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최경주·양용은·노승열·고보경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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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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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굵은 퍼터그립 사용…스트로크때 손목 작용 최소화하려는 의도

노승열이 지난주 취리히클래식에서 퍼트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노승열(나이키), 고보경(리디아 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사용 중인 퍼터 그립이 굵다는 것이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오래전부터 일반 퍼터그립보다 2∼3배 굵은 퍼터그립을 써왔다.

노승열이 지난주 미국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투어 첫승을 거둘 때 사용한 퍼터의 그립도 굵은 것이었다.
세 선수 모두 ‘슈퍼 스트로크’라는 브랜드의 그립을 채용했다.

지난주 미국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도 퍼터 그립이 독특하다. 퍼터 자체는 캘러웨이의 자매브랜드 오딧세이였으나 그립은 일반적인 것보다 다소 굵은 것을 썼다. 퍼터 그립의 길이도 퍼터 전체의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긴 것이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왜 굵은 퍼터 그립을 사용할까. 스트로크할 때 손목 작용을 최소화해 ‘시계추 스트로크’를 하기 위한 것이다.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이 지난주 미국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클래식에서 우승이 확정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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