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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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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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에 보금자리, 공식적인 업무 개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9일 경주시에 둥지를 틀고 업무를 개시했다.

경주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에 대해 중앙과 지방 간 협업을 통한 본격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4월 28일자 국무총리훈령에 의해 추진단이 설치됐다.

추진단은 문화재청에 소속되며, 구성원은 단장인 문화재청 소속의 과장(4급)을 중심으로 문화재청 소속 공무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와 경주시 소속 공무원 중 적격자를 파견 받아 합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수행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업무 유경험자와 관련분야의 연구 실적이 있는 실무급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12명으로 이뤄지며, 단장(1명)을 중심으로 기획운영팀(4명)과 발굴연구팀(4명), 복원정비팀(3명) 등 전문적으로 세분화되어 조직된다.

기관별로는 문화재청 6명, 문화체육관광부 1명, 경상북도 1명, 경주시 4명(사무관 1명 포함)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의 운영기간은 사업 종료일인 오는 2025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추진단의 주요 업무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종합계획과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 사업의 복원·정비 계획안을 마련, 발굴사업을 지도·관리하며, 복원·정비 공사를 지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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