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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1분기 순익 572억원 전년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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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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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DGB금융그룹은 2014년 1분기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7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줄어든 규모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43조2662억원, 총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한 2403억원으로 나타났다.

 BIS비율 (바젤Ⅲ 기준)은 13.43%,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57%를 나타냈다.

주력계열사인 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4% 감소한 5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바젤Ⅲ 기준에 맞추기 위해 추가충당 100억원 전입 등을 진행한 영향이 있었다는 게 대구은행 측의 설명이다.

또 다른 계열사인 DGB캐피탈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3억원, 총자산은 6812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89%, 2.66%였다.

박동관 DGB금융 부사장은 "이번 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자산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충당금 증가로 다소 부진했다"며 "향후에는 이러한 자산성장 및 수익성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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