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30일 몽골 금융위원회(FRC) 헤를렝(Mr. Kherlen) 부위원장과 양국 자본시장 및 기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을 포함한 우리나라 증권유관기관이 몽골에서 추진 중인 증권시장 현대화 사업에 참여 가능성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권의진 예탁원 해외사업부 팀장은 "몽골은 자국 증권시장 발전을 위해 2011년 LSEG(London Stock Exchange Group)과 체결한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이 곧 종료될 예정"이라며 "침체돼 있는 증권시장 인프라 현대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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