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꽃누나'? 연기에 영향 미치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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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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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이승기 [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너포위' 배우 이승기가 윤여정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이하 '너포위')에 배우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사실 예능과 드라마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꽃보다누나' 자체가 연기적인 부분에 영향을 준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 여행했던 연기자 선배님들, 특히나 윤여정 선배님을 너무 존경하고 좋아한다. 끝나고도 선배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좋은 말씀과 연기자로서의 자세를 알려주셨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것이 얼마나 부족했는지 반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IQ 150의 명석한 두뇌와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는 은대구 캐릭터를 연기한다.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무뚝뚝한 신입 경찰이지만, 아픈 가족사를 지닌 역할이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단 한번도 형사를 꿈꿔본적 없는 4명의 일년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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