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시설공사ㆍ용역 시행사와 안전ㆍ청렴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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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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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30일 김포공항에서 올해 발주한 시설공사 및 용역사업 시행사 대표 32명과 함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행사에는 태장건설산업 등 19개 업체와 석보이엔지주식회사 등 12개의 용역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안전 및 청렴실천 서약을 맺고 상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포국제공항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동 규모 공항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올해 2000만명 이상의 여객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항공사는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와 여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국내선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행하는 국제선 4층 대합실 확장공사는 상업시설이 위치한 4층 지역을 여객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개선ㆍ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7월부터 이화여대가 운영하는 공항의료원이 입주하고 단체여행객 미팅데스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세영 서울지역본부장은 대표자들에게 "올해 발주한 모든 사업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시행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공사 과정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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