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대중교통의 체계적인 구축과 입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오는 8월 임시버스터미널이 문을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3-1생활권 남측환승터미널(terminal, 종점) 부지 내에 지상 2층(연면적 960㎡) 규모의 임시버스터미널을 30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임시버스터미널은 행복도시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버스노선 확대 필요성과 버스터미널 설치가 요구돼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세종시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특히 임시버스터미널은 매표소와 승객 대기실, 승․하차장(10대) 규모의 시설로 도시의 터미널 기능뿐만 아니라 당분간 행복도시 세종시의 관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영 중인 첫마을 임시정류장은 신축 임시버스터미널 준공까지만 운영한 뒤 폐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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