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명품 세종교육 모니터단 74명 위촉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30일 조치원신봉초에서 「2014 명품 세종교육 정책 모니터단(이하 정책 모니터단)」 7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교육수요자와 본격적으로 소통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정책 모니터단은 지난 3월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모집으로 학부모 45명, 일반시민 14명, 교직원 15명 총 74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세종교육 정책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교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대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온라인 모니터링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모니터단에 대한 정기적 과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프라인 모니터링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이 개진 되도록 지난해 방과후 학교운영, 올리사랑 등 5개 세부분과를 2개 분과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위촉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 모니터는 “스마트 교육 등 우수한 첨단 교육인프라를 믿고 1년 전 세종시로 이주해 왔다”며, “내 아이를 비롯한 세종시의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정책 모니터단 운영 결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등 6개의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담당부서 검토를 통해 올해 주요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정부 3.0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