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난해 성폭행 이어 또 다시 성추행 사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부산대 여학생 휴게실에서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 부산대는 지난해 여학생 기숙사에서 성폭행이 일어난 바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2시 54분께 한 남성이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문창회관 4층 여학생 휴게실의 문을 열고 침입했다.

이 남성은 휴게실 침대에서 자던 여대생 A(22)씨를 성추행했으며 A씨가 잠에서 깨자 그대로 도망쳤다.

경찰은 여학생 휴게실 입구의 폐쇄회로(CC)TV에 후드티를 덮어쓰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휴게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힌 것을 보고 키 173~174㎝에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부산대 여학생 기숙사에서는 대학생 이모(25)씨가 침입해 잠자던 여대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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