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쉬정(徐峥), 막문위(莫文蔚•모원웨이) 주연의 중국 심리 스릴러 영화 ‘최면대사(催眠大師)’가 많은 관객과 영화평론가들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으며 ‘올해 최고의 중국영화’로 손꼽혔다.
창춘완바오(長春晚報) 30일 보도에 따르면 최면대사는 개봉 전부터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29일 중국 개봉 후 많은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쉬정은 이 영화에서 기존의 코믹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성적이고 진지한 심리치료사 역을 맡아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그리고 막문위도 내면의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환자 역을 맡아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많은 관객과 영화평론가들이 이들 두 배우의 연기를 감탄하며 “환상의 콤비”라고 평하면서 이 영화를 중국판 ‘인셉션’이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일부 평론가들은 “이 영화는 영화평조차 쓸 수 없는 최강의 두뇌와 논리를 테스트하는 영화로 명실상부한 ‘올해 최고의 중국영화’다”라고 평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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