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임종인 고려대학교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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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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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 고려대학교정보보호대학원 원장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국방학과 교수는 고려대 정보보호 학과는 물론 대한민국 정보보호계를 책임지는 정보보호 전문가다.  

임 원장은 1980년에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대수학(암호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에 오른 후 2010년 정보보호학회장, 대검찰청 디지털수사자문위원장, 금융보안전문기술위원장 등 정보보호에 요직들을 맡아왔다.

이외에도 2013년 제4기 디지털수사자문위원회, 2012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국방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정보보호학회 명예회장,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 자문위원, 대검찰청 사이버수사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2012년 제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각종 보안 사고 발생 시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보안전문가이기도 하다.

혹자는 방송 출연이 잦은 그에게 부럽다는 말도 건네지만 그는 부럽기보다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지난 2000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에 오른 후 정보보호 학계, 업계를 아울러 정보보호하면 떠오를만한 사람이 몇 손가락에 꼽힌다는 것은 그만큼 정보보호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반증"이라며 "나를 구세대로 하고 새로운 보안전문가들이 속속 나와줘야 국내 보안업계가 제대로 발전하고 있다는 표시일 것"이라고 희망했다. 

오랜 세월 정보보호하면 임종인을 떠올리게 된데는 그의 전문성도 전문성이지만 인품 역시 한몫한다.

아랫사람이든 윗사람이든 연령과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항상 한결같은 자세로 10년 전에 만나든 10년 후에 만나든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대하는 그의 인품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 

임 원장은 "현실에서 일어난 재난으로 국가 전체가 어수선한 현재 만약 사이버세상에서 대형 사건이 발생할 경우, 닥쳐올 혼란과 후폭풍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며 "사이버세계의 보안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만큼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차세대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 국가 안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주요이력
△1980년 고려대 수학과 졸업
△고려대 대수학(암호학) 석ㆍ박사
△2012년 대통령 홍조근정훈장 표창
△대통령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
△산업기술보호위원회장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산업기술보호위원(총리실)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대검찰청 디지털수사자문위원회장
△금융보안연구원 보안전문기술위 위원장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국가정보원 정보보호시스템 평가인증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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