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붉은색ㆍ독한담배' 많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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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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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독한담배와 붉은색 포장의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BGF리테일은 최근 1개월간 전국 8000여개 매장에서 사용된 은련카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 관광객들은 타르 함량이 높은 독한 담배 제품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구매량 상위 5개 제품은 람보르기니 6㎎, 람보르기니 8㎎, 보헴시가마스터 6㎎, 보헴시가넘버6㎎, 말보로아이6㎎ 등으로 모두 고타르 제품이다.

아울러 중국인들은 붉은색 포장 제품을 많이 구매했다.

면류 카테고리에서는 신라면블랙과 신라면, 신라면블랙컵, 신라면큰사발, 김치큰사발 등 붉은색 포장 제품이 1∼5위를 모두 휩쓸었다.

비스킷과 쿠키류 제품군에서도 1위인 마켓오브라우니, 3위인 초코파이 등이 붉은색 포장 제품이다.

스낵류의 경우 상위 5개 중 3개 상품이 감자 스낵이었다. 반찬 영역에서는 김과 김치, 유제품군에서는 바나나맛 우유가 가장 인기있는 상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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