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라디오스타'가 세월호 참사 이후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지만 전현무의 입담으로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9%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3주 동안 결방을 유지했지만 시청률이 대폭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가수 겸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방송인 전현무, 걸그룹 씨스타 소유 등이 등장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와 KBS2 '두근두근 로맨스 30'은 각각 4.8%, 2.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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