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f8에서 페이스북 플랫폼의 미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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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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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페이스북이 1일,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인 f8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각국의 개발자 총 1700명이 참석해 페이스북 플랫폼에서의 앱 개발과 성장, 수익화에 대한 세션에 참석했다.

f8 컨퍼런스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개발자들을 위한 플랫폼의 안정화와 사용자들을 위한 개인정보 설정 및 보호 기능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저커버그 CEO는 모바일과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앱 제작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는 기조연설에서 “페이스북의 모바일 사용자는 무려 10억명에 달하며, 전체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서 페이스북 앱이 차지하는 비율이 20% 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모바일과 다른 플랫폼 사이에 안정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정보에 대해 더 많은 권한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연동 앱에서 공유되는 개인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로그인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페이스북 로그인과 타겟 네트워크를 포함한 12개 이상의 신 제품들이 발표됐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제품들은 앱 개발자들로 하여금 앱을 더 설계하고 (Build), 앱의 사용률을 증가시키고 (Grow), 앱을 통해 수익을 창출 (Monetize)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페이스북은 오늘 미디어 기업들이 페이스북의 컨텐츠와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네 개의 공개 컨텐츠 API를 발표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다음 f8컨퍼런스는 2015년 3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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