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당초 안전행정부의 지침에 따라 분향소 설치에 신중을 기했으나 안산시 합동분향소로 추모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조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있어 이날 오전 시청사 내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시가 설치한 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분향소 운영기간은 안산지역 합동영결식이 끝나는 날 까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