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첫 아트토이 페어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문을 열자 마자 전시장 입구부터 발디딜틈없이 관람객이 들어 찼다. 이미 프랑스 작가 '아지'등 유명 아트토이는 품절사태다.
쿨레인, 스티키 몬스터 랩 등 국내 아티스트 40여 팀과 데이비드 플로레스(미국), 마이티 잭스(싱가포르), 데빌 로봇(일본), 제이슨 시우(홍콩) 등 유명 아트토이 아티스트 등 80여 팀이 참가했다.
1995년 홍콩에서 시작된 '아트 토이'는 단순 장난감이 아닌 작가의 예술 세계를 표현해 주는 캔버스이자 플랫폼으로 특히 수집이 가능한 독립적인 예술품으로 변해왔다.
이 상무는 "아직 마니아위주여서 시장규모는 파악이 되고 있지않지만 장난감과 수집품, 어른과 아이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트토이는 이번 페어를 통해 마니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만족하게 할 문화의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억을 자극하는 동시에 손에 잡히는 환상적인 재미까지 선사하는 이 행사에 출품된 아트 토이는 모두 판매한다.
가나아트갤러리와 스페이스 크로프트가 공동으로 연 이 행사는 5일까지 열린다.(02)-39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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