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토이 페어' 프랑스 작가 '아지' 피규어 품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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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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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아지의 피규어들이 아트토이 컬처 페어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박현주기자

아지의 아트토이/ 사진=박현주기자

 

프랑스 작가 아지의 피규어는 17만원에 판매한다. 사진=박현주기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첫 아트토이 페어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문을 열자 마자 전시장 입구부터 발디딜틈없이 관람객이 들어 찼다. 이미 프랑스 작가 '아지'등 유명 아트토이는 품절사태다.

아지의 작품은 매끄러운 표면, 모서리의 순수한 선과 곡면으로 이루어진 다채롭고 시크한 스타일로 미래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아지는 2007년 '스컬 스킨'피규어로 아트토이 시장에 등장,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쿨레인, 스티키 몬스터 랩 등 국내 아티스트 40여 팀과 데이비드 플로레스(미국), 마이티 잭스(싱가포르), 데빌 로봇(일본), 제이슨 시우(홍콩) 등 유명 아티토이 아티스트 등 80여 팀이 참가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가나아트갤러리 이정용 상무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번 아트토이 페어는 마니아와 키덜트와 같은 소수의 취향을 넘어서 문화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아트 토이 분야의 문화 전반과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나아트갤러리와 스페이스 크로프트가 공동으로 연 이 행사는 5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에 출품된 아트토이는 모두 판매한다. (02)-39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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