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올해 2월 유럽통합노선을 주장하는 우크라이나 신정부가 발족하고 러시아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던 와중에 외교관이 추방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친러시아파 주민이 행정청사를 점거하고 있는 동부지역에서 러시아 특수부대가 활동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어 무관의 추방이 군을 이용한 주권침해에 대한 강한 항의 표시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외교부 대변인은 "이 무관이 외교관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다"고 이유를 밝혔으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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