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1일 이용욱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전보 조치하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이용욱 국장은 과거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7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는 또한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이 세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로 활동한 적이 있어 유 전 회장과 유착 관계에 있을 것이란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이 국장은 1일 새벽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모그룹 근무와 구원파 신앙 생활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 전 회장과의 어떠한 유착 관계도 없다”고 해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