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연상연하 커플 소아헌-가진동 결별설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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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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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헌. [사진=소아헌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대만 톱가수 소아헌(萧亞軒·샤오야쉬안)과 대만 출신 인기 배우 가진동(柯震東·커전둥)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살의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소아헌과 가진동은 그동안 ‘결별설’, ‘결혼설’ 등이 난무했으나 최근 그들의 측근들로부터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별설에 힘이 실렸다고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가 1일 전했다.

지난해 8월 가진동이 중국 고위층 관료의 딸과 동반 일본여행을 떠났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올 초에는 가진동이 소아헌에게 프로포즈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3월부터  또 한차례 결별설이 나돌기 시작하며 이들의 결별설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로 소아헌이 자신의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와 SNS 상에서 애칭을 부르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지난 달에는 절친과 함께 한국여행을 다녀오며 결별의 아픔을 치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가진동이 지난 29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 기분 상쾌하다! 다시 출발한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가진동은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那些年我們一起追過的女孩)'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촉망 받는 청춘스타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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