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대사에 마크 리퍼트 미 국방장관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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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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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 마크 리퍼트 미국 국방장관 비서실장이 성김 주한 미국 대사의 후임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난주 방한 때 우리 정부에 리퍼트 실장의 내정 사실을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리퍼트 실장은 지난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 안전보장회의(NSC) 수석보좌관과 비서실장,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를 역임한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올 하반기 퇴임하는 성 김 대사는 귀임할 경우 미국 국무부에서 중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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