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실업률 등 발표 앞두고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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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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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실업률 등의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97포인트(0.13%) 하락한 1만6558.8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7포인트(0.01%) 내려간 1883.68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12.90포인트(0.31%) 상승한 4127.45에 장을 마쳤다.

2일 발표될 지난달 미국 실업률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상승세가 혼조세로 전환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4000건 증가한 34만4000건을 기록했다. 전망치는 32만건이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0.9% 증가해 55개월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마킷은 이날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의 55.5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은 넘었다.

크리스 윌리암슨 마킷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분야가 지속적인 내수 수요 개선의 수혜를 받고 있지만 취약한 국외 수요에 수출 실적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실적이 부진해 애본 프로덕트는 전일보다 10% 이상 급락했다. 옐프는 양호한 실적으로 9%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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