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를 대표해 워싱턴D.C.에 있는 주미 한국대사관 1층에 설치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분향소에서 조문했다.
글린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이날 제임스 줌왈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와 헌화와 묵념을 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그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이들의 가족들과 한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지난 2년 동안 정책협의차 한국을 수시로 방문해온 나로서는 더욱 각별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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