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노스텍사스에서 292야드 날리며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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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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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 4언더파로 공동 2위…박인비는 이븐파로 선두와 5타차 공동 36위

바람을 탔지만,미셸 위는 첫날 드라이버샷을 평균 292야드나 날렸다.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가 미국LPGA투어 ‘노스텍사스 LPGA슛아웃’(총상금 130만달러)에서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셸 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크리스티 커(미국),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 등 5명과 함께 2위에 자리잡았다. 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는 1타차다.

미셸 위는 올해 출전한 8개 투어 대회에서 다섯 차례 톱10에 들었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2위-우승-공동 9위’를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셸 위는 이날 텍사스의 바람을 타고 드라이버샷을 292야드나 보냈다. 15개홀에서 그린을 적중하며 그만큼 버디 기회를 맞았으며 퍼트수는 29개였다.

세계랭킹 4위로 물러선 페테르센은 이날 버디만 5개 잡고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그는 드라이버샷을 295야드나 날렸고 무려 17개홀에서 버디 기회를 맞이할만큼 어프로치샷이 적확했다.

강혜지, 제니 신, 이미향, 최운정(볼빅)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로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선두와 5타차의 공동 36위다.

지난주 투어 스윙잉 스커츠클래식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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