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영화 '역린'이 단 2일 만에 65만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1일 하루 동안 전국 996개 스크린에서 35만926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5만3502명이다.
오프닝 스코어 29만명을 포함해 1일까지 65만명을 기록 중인 '역린'은 5일에 이르는 황금 연휴기간 동안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역린'은 조선시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의 1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엇갈린 운명을 그렸다. 배우 현빈과 정재영과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로 17만4689명을 동원했으며 3위는 '표적'으로 15만4625명을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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