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50포인트(0.23%) 오른 1966.29로 개장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외국인은 112억원, 개인투자자는 2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투자가는 1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219억68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1.04%) 통신업(0.80%) 보험(0.53%) 금융업(0.49%) 등이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0.72%) 운수창고(-0.63%) 음식료품(-0.5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2.49%) 신한지주(1.67%) SK텔레콤(1.64%) 등이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3.10%) POSCO(-0.8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상승세를 이어 온 뉴욕 증시가 1일(이하 현지시간)에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97포인트(0.13%) 하락한 16558.87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 연속 매수세가 강하게 이어지며 전날에는 사상 최고점에 이르기도 했지만 이날은 소폭 하락한 것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27포인트(0.01%) 내려 1,883.68이 됐다.

그러나 나스닥은 3일연속 강세를 이어간 끝에 전날보다 12.90포인트(0.31%) 오른 4127.4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