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다판다' 의 송국빈 대표가 지난 1일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길에 취재진을 피해 택시를 탔다 승차거부를 당했다.
송 대표는 지난 1일 검찰 조사 후 취재진들의 질문에 '돌아가신 우리 희생자들, 유가족들 정말 너무 죄송합니다''정말 내 자식 같아서 가슴이 아파요'라는 말을 남기고 택시를 타려했으나 택시기사는 '세월호 사고 책임자가 아니냐'며 송 대표를 차에서 내리게 했다.
해당 택시기사는 '세월호 관계자가 아니냐'며 따졌고 송 대표가 우물쭈물하면서 대답을 하지 못하자, 청해진과 관련된 인물인 것을 감지한 택시기사는 당장 내릴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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