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주민주도형 녹색생활 실천마을은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동체적 결속력이 강한 농·어촌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달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도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정책자문위원회 환경녹지 분과위원의 심사를 거쳐 2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2곳은 대체에너지 설치 및 친환경생활 실천 활동을 위해 마을당 750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상기 도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생활 실천마을이 기후변화 문제와 친환경생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정 등에서 친환경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주민주도형 녹색생활 실천마을은 서산시 달빛예촌여미리마을과 청양군 수정마을이 선정돼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통한 전기사용량의 30~40% 절감 효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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