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최측근 송국빈 다판다 대표, 영장실질심사 오늘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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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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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다 송국빈 대표/사진출처=TV조선 보도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송국빈 다판다 대표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송국빈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3시 안동범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전날 송 대표를 14시간에 걸쳐 조사한 끝에 특가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조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송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피해 택시를 탔는데 탑승거부 당했다. 

택시기사는 송 대표를 알아보고 세월호 사고 책임자가 아니냐며 택시에서 내리라고 한 것. 검찰에서 14시간 조사를 받고 나온 송 대표는 시민들에게도 외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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