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 종합지는 전양자가 구원파 창시자인 고 권신찬 목사의 둘째 아들 오 균 씨와 지난 2009년 재혼했다고 보도했다.
유병언 전 회장은 고 권신찬 목사의 사위이므로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과 가족관계로 엮여있는 셈.
앞서 전양자는 1991년 7월 기자회견을 통해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과 잘 아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권신찬 목사의 딸인 권윤자씨와 친자매처럼 지냈다고 언급했다.
검찰은 전양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계좌를 추적하고 있으며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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