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양자, 구원파 유병언과 가족관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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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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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구원파 유병언 가족/사진출처=MBN 보도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탤런트 전양자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가족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2일 한 종합지는 전양자가 구원파 창시자인 고 권신찬 목사의 둘째 아들 오 균 씨와 지난 2009년 재혼했다고 보도했다. 

유병언 전 회장은 고 권신찬 목사의 사위이므로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과 가족관계로 엮여있는 셈.

앞서 전양자는 1991년 7월 기자회견을 통해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과 잘 아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권신찬 목사의 딸인 권윤자씨와 친자매처럼 지냈다고 언급했다.

또 전양자는 구원파 신도의 총본산인 금수원의 대표이사로 지난 8월 취임했다. 또 유병언 전 회장의 계열사인 식품판매업체 노른자쇼핑과 음반업체인 국제영상의 대표를 맡고 있다. 

검찰은 전양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계좌를 추적하고 있으며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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