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일본골프투어 더 크라운스 2라운드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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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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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계 9언더파…장익제, 1타차로 선두 쫓아

김형성.              [사진=일본골프투어 홈페이지]



김형성(현대자동차)이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GC 와고코스(파70·길이6545야드)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스’(총상금 1억2000만엔) 2라운드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형성은 이날 버디 3개를 잡고 3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9언더파 131타(64·67)로 첫날 선두이자 지난해 챔피언 마쓰무라 미치오(일본)와 함께 공동 1위로 나섰다.
               
김형성은 2012년과 2013년에 JGTO에서 1승씩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JGTO 상금랭킹 2위를 기록했다.

첫날 김형성과 함께 공동 2위였던 장익제는 둘째날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2012년 이 대회 챔피언 장익제는 이날 16번홀까지 버디만 4개 잡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17번(파3),18번(파4)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하고 말았다. 그는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2타(64·68)로 선두권에 1타 뒤진 단독 3위다.

조민규는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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