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 보신주의 타파 위한 규제개혁 교육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02 14: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소속 공무원의 인식개선을 통한 보신주의 타파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최근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중앙부처가 앞 다퉈 규제 정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정작 지자체 공무원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헛일’이 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별 규제개혁 담당자 78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을 위한 공직자 마인드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인드 개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무원 행태와 마인드 개선, 규제개혁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규제개혁이 더디게 진행되는 이유 ▲공무원의 행태 사례 ▲지자체의 규제개혁의 문제점을 비롯해 ▲실제 규제개선 사례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그 동안 감사가 무서워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지 못한 면도 솔직히 있었다”며 “작은 것부터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규제개선을 위한 노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박동길 정책기획담당관은 “모든 공직자들이 보신주의에 빠져 복지부동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며 “앞으로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직자가 우대 받는 공직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