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봉비어 가맹사업 시작 3개월 만에 18호점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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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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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달봉비어]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맥주집 스몰비어 브랜드 달봉비어(김수만 대표)가 지난해 8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빠르게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신대방삼거리 본점에 1호점을 오픈한 달봉비어는 지난 2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3개월 만에 장승배기점, 동양미래대학점, 신천점, 홍대점 등 18호점까지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수많은 창업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시장에서 달봉비어는 손님들의 블로그 소개를 통해 가맹점을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달봉비어는 안주로 많이 쓰이는 감자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원도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감자를 선별해 생감자 5t을 매입함으로써 양질의 감자를 안정적으로 가맹점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했다.

10년간 프랜차이즈 메뉴 컨설팅을 담당했던 달봉비어 프랜차이즈 김수만 대표는 "이것 저것 종류만 많은 안주보다는 5~6가지 주력 메뉴를 맛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외식업체에서 메뉴가 심플해진다는 것은 전문점을 지향하는 것이고, 이는 인건비 절감을 가져와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달봉비어는 창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4무 이벤트(가맹비無, 교육비無, 보증금無, 로열티無)를 20호점까지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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