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CJ헬로비전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채널 대표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전국FM’을 어린이 전용 방송으로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7개 지역 40여 명의 어린이DJ가 참여하며 총 8시간 릴레이 방송을 통해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진짜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하루를 만든다고 CJ헬로비전 측은 전했다.
‘라디오스타 전국FM’은 보이는 라디오 컨셉의 TV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청자가 직접 일일 DJ가 되어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CJ헬로비전 양천방송에서 ‘라디오스타 양천FM’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됐으며 올해부터 부산FM, 강원FM, 경인FM, 호남FM 등 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념일마다 해당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주목하자는 기획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제작진은 시청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지역채널의 특성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라디오의 장점을 살려 어린이의 마음이 가장 쉽고 진솔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이기용 CJ헬로비전 지역채널총괄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라디오스타 전국FM’은 지역 주민들이 DJ로 참여해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어린이날 특집이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