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공공근로사업으로 야외 체육시설 상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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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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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송파구가 공공근로사업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관내 21개 야외 체육시설에 대해 6명의 공공근로자가 연중 상시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 운동족도 늘고, 체육시설의 야간 이용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구는 탄천축구장, 송파다목적경기장, 송파아우름체육센터, 배드민턴장 및 풋살경기장 등 관내 야외 체육시설의 일제 정비 차원에서 공공근로사업을 활용키로 했다.

6명의 공공근로자들은 체육시설 주변을 순찰하며 위험요소는 즉시 제거하고, 파손돼 방치된 시설은 보수작업을 벌인다.

외진 곳에 위치한 체육시설은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이 되지 않도록 주변 순찰 강화 및 가로등ㆍ보안등 점검을 추진한다.

더불어 체육시설의 잠금장치 및 청소상태 점검, 쓰레기 수거 작업도 가져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근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쾌적한 체육시설 이용이란 1석2조의 사업"이라며 "하반기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항상 깨끗한 체육시설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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