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아메드 마부 무사비 두바이 관세청장이 유니패스 구축을 통한 통관소요시간 단축 등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의 통관환경 분야에서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의 관세행정을 배우기 위해 2일 방한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날 아메드 마부 무사비 두바이 관세청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관세행정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백 청장은 이날 성실무역업체(AEO) 인증제도와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국인 한국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자리에서 아메드 마부 무사비 청장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효율성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백 관세청장은 “이번 무사비 청장의 방한을 계기로 앞으로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지역에 전자통관시스템 전파 등 관세행정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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