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프리피아는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KT 유심 상품 및 프리피아 골드폰, 세컨폰에 대해 후불요금제 가입시스템을 완비하고 개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대리점 중심의 24개월 약정, 고가 요금제 의무 가입을 특징으로 하는 공급자 중심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프리비아 측은 전했다.
편의점 KT 올레심플은 구매 후 본인이 원할 때 온라인으로 개통하여 여유 공단말기에 삽입해 약정 없이 휴대폰을 활용하는 형태의 상품이다. 편의점폰으로 알려진 프리피아 골드폰, 세컨폰에도 기본적으로 동봉되어 있어 이 또한 후불로 개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편의점 KT 올레심플은 구매, 개통신청 후 최대 1시간이면 개통이 완료되어 통화가 가능하다.
이번 후불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적은 요금제로 총 2종이다. ‘효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이 가입 가능하며, ‘표준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로는 가장 낮은 월 기본료가 부과되는 요금제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개통시 부가서비스 신청을 통해 무선 데이터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제 변경은 개통 후 KT 대리점 등지에서 여타 3G 요금제로 가능하다.
편의점 KT 올레심플은 전국의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CU에서 구매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프리피아몰(http://prepiamall.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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