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극복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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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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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통상 암에 걸린 환자는 수술과 항암치료에 들어간다. 하지만 항암치료에 의해 암세포는 줄어들고 있었음에도 환자의 체력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염려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들도 많다.

항암치료의 유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종류의 암이나, 1차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의 경우 항암치료는 부작용이 크다.

김보근 하나통합한의원 원장은 SCI(E)급 국제 학술지에 옻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한방치료제 치종단Ⅱ(티버스터)의 천연물 항암제로써의 가능성을 게재했다.

하나통합한의원은 2010년 대한암한의학회지에 ‘옻나무 전탕추출물을 활용한 대장암 4기 환자 치험 1례’라는 논문을 게재해 대장암 4기 환자의 완전관해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보근 원장은 “티버스터의 직접적인 항암작용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 대장암 4기 완전관해라는 사례를 설명하는데 제한이 있었다”며 “폐암 세포주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를 통해 표준치료의 부작용을 견디기 힘든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표준치료로써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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