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과거 김선일 사건 때 발언 보니…"같은 분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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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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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10년 전 발언/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처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자세에 대해 네티즌들의 원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2004년 김선일 피살사건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04년 7월 2일 당시 한나라당 대표로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피살된 김선일 씨 사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자국민이 실종된 지 20여일이 지나도록 상황 파악조차 못했고 외교부는 AP통신의 실종 문의마저 묵살했다"고 질타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하고 해당 연설 동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세월호 침몰에 이어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가 추돌해 170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실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답을 들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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