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호선 5번과 6번 객차가 분리된 상태로 현재 2호선 열차는 운행 중단 중이다.
이 사고로 85명이 부상당해 일부는 한양대학교 병원으로 바로 이송, 치료중에 있다. 다른 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대피해 구조됐다. 현재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소방본부상황실 관계자는 "YTN이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로 17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사실은 잘못됐다"며 "현재 85명이 가볍게 부상당했고 다른 승객들은 다친 곳 없이 대피해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에서 성수역간 내선 운행이 중단됐다. 외선구간은 오후 4시3분 기준으로 정상 운행 중이다.
구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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