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가 전체의 32.2%로, 가장 많았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대만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주요 노선인 태국과 필리핀이 부진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일본은 19.2%의 비중을 차지했고 전년 대비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63.1%, 남태평양과 미주 지역도 각각 30.5%, 5.3% 증가했다.
속성별로는 환율 하락과 맞물려 에어텔과 배낭여행 그리고 호텔, 현지투어 등의 자유여행 속성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고 패키지도 소폭 증가했다. 반면 단체여행과 허니문 속성은 감소했다.
한편 2일 기준 5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11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고 6월에는 약 6만9000명으로 4% 증가했다.
5월 여행수요 중 28.7%인 3만2000명이 5월 1일부터 4일 사이에 출발하며 특히 2일과 3일에 집중됐다.
그중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의 비중이 81.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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