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1960선대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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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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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2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팔자세에 1960선대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5포인트(-0.12%) 하락한 1959.44를 기록했다.

개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13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또한 기관도 88억원 정도를 시장에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이날 1507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2149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 운수장비(-1.84%), 철강·금속(-0.96%), 증권(-0.95%), 기계(-0.78%), 종이·목재(-0.56%), 섬유·의복(-0.45%), 화학(-0.43%), 제조업(-0.39%), 음식료업(0.32%), 유통업(0.24%), 운수창고(0.13%), 보험(0.08%), 서비스업(0.04%) 등이 하락했다.

이에 반해 전기가스업(1.96%), 비금속광물(1.46%), 통신업(1.33%), 건설업(0.54%), 전기·전자(0.36%), 금융업(0.17%), 의약품(0.07%), 은행(0.02%), 의료정밀(0.01%)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양상이었다. 현대중공업(-2.84%), 현대차(-2.17%), 기아차(-1.75%), 삼성생명(-1.66%), SK(-1.09%), 포스코(-0.81%) 등이 하락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3000원(0.22%) 오른 134만60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KT&G(3.02%), SK텔레콤(2.81%), 삼성화재(2.45%), 한국전력(2.15%), LG전자(1.75%), LG(1.7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4개 종목 등 378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17개 종목은 떨어졌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세에 나흘 만에 하락세도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8포인트(-0.12%) 하락한 558.66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내린 1030.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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