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발생한 서울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앞서 조치한 사항들을 밝혔다.
국토부는 오후 3시44분 사고 접수 이후 철도안전기획단장, 철도안전감독관 등 총 4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4분 후에 청와대와 총리실, 안전행정부 등 유관기관에 전파했다.
현장에는 112 및 119가 출동해 승객 안전을 유도하도록 조치하고, 사고 접수 11분 후인 오후 3시55분에는 전 직원 비상 소집 및 중앙사고 수습본부 구성했다.
이어 오후 4시5분에 연계교통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등 증차 투입 긴급 유선 지시했다. 공문 지시는 동시 35분에 이뤄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처리 장기화될 경우 야간 연장 운행 지시하고 개인택시 부재 해제 등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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