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외 여건은 우호적"이라며 "미국 3월 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 지수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국내 증시가 부진한 것은 외국인 수급 영향 때문으로 지지선만 확보된다면 2000선 재도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8일 증시 향방을 결정할 주요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됐다.
중국은 4월 수출 실적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전년보다 2.8% 하락하고 전월 대비 6.6%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 이날 금리를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전월과 같은 수준인 2.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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