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후 승객들이 알아서 걸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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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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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목격자 윤재민씨 

"6-7번, 7-8번 구간에 있던 탑승자는 제대로 대피하지 못했을 것 같다. 앞 쪽 열차가 끊어졌다. 내가 도착했을 때 몇몇 승객들을 다리 쪽이나 팔에 피를 흘리면서 대피하고 있었다. 사고 발생 후 통제하는 사람 없었고 승객들이 알아서 대피해 걸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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