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영 서울메트로 운영본부장은 이날 2차 브리핑을 갖고 "172명이 경상을 입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오후 7시 기준 사고 현장에 탑승한 승객은 총 200명으로 남자 82명·여자 116명·외국인 2명으로 확인 됐다.
이 가운데 46명은 간단하 조치를 취한 후 귀가했으며 164명이 병원으로 이송, 100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승객 가운데 이모씨(가명, 여, 91), 김모씨(가명, 남, 51)가 중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초 사고 신고는 여자 승객이 승강장에서 열차사고가 났다며 119에 방재센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여자 승객이 오후 4시 30분경 신고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